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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현무 인스타그램, MBN·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인 전현무가 어머니를 언급하며 "아들이 결혼하지 못할 거란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에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는 게스트로 배우 박정수가 출연해 충남 당진의 맛집을 찾는다.

세 사람은 태안의 고즈넉한 동네에 도착해 향토 음식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는다. 식당에서 세 사람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우럭젓국을 맛본다. 박정수는 "너무 좋다, 맛있어"라 감탄하며 소녀 같은 매력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우린 게장이 아니라 '궤장'이라고 부른다"라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말로 웃음을 유발한다.

박정수는 전현무와 곽튜브의 그릇에 게장을 발라주며 "건강해져서 빨리 장가가라"라 덕담을 건넨다. 그러자 곽튜브는 "저번에 현무 형이 연애 관련 테스트를 했더니, '연애세포 사망'이란 진단이 나왔다"라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곽튜브의 발언을 들은 박정수는 순간 당황하더니 "그럴 것 같다"라 수긍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박정수는 전현무가 연애를 못할 것 같은 이유를 명쾌하게 짚어내 전현무를 놀라게 한다. 전현무는 "그래도 우리 어머니는 제 결혼에 대해 '네버 기브 업'이시다"라며 어머니의 신념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정수는 "말로만 그러시지 속으로는 어느 정도 포기하셨을 수도 있다"라 말해 전현무를 다시금 당황케 만든다.

방송은 오후 9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