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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AA

배우 류준열이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소속사 UAA는 "류준열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며 "그는 탁월한 연기력과 뚜렷한 색깔을 지닌 독보적인 배우다. 앞으로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같은 해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어남류'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올빼미', '계시록'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2017년 '택시운전사'로 1천만 배우에 등극했으며, 같은 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2023년 '올빼미'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류준열이 새 소속사 UAA와 함께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UAA에는 송혜교, 김다미, 김대명, 안은진, 장기용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