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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이게진짜최종' 

팝아티스트 낸시랭(49·본명 박혜령)이 사기 결혼으로 인해 막대한 빚 15억원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예능물 '파자매 파티'에 출연한 낸시랭은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함께 출연해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낸시랭은 서유리가 "이혼 후 생긴 빚이 사실 20억원에 달하는데, 현재 13억원 가량 갚았다"며 이혼 후 전남편에게 떠안은 빚의 절반 이상을 갚았다고 말하자 "나같은 경우에도 결론은 사인하게 만들어서 결국 7년간 (빚이) 14억원~15억원이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1, 2, 3금융을 다 합쳐서 한달 이자만 1300만원이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기 결혼으로 빚 10억원을 떠았다고 밝힌 낸시랭은 "원금을 갚은 게 없다. 너무 부럽다"며 서유리를 향해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왕진진에게 감금·폭행·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냈고, 결혼 2년9개월 만에 승소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