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이루다, 호러 영화 '디 아더 사이드' 스크린 데뷔
넓히는 활동 반경
사진: iHQ
그룹 우주소녀 멤버 이루다가 영화 '디 아더 사이드' 주연으로 발탁됐다.
27일 소속사 iHQ 측은 "이루다가 영화 '디 아더 사이드'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디 아더 사이드'는 작가 지망생 호은(이루다 분)과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승윤(차선우 분)이 음산한 비밀을 간직한 펜션에 도착하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물이다.
이루다는 극 중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작가 지망생 호은 역을 맡았다. 이루다는 비밀이 감춰진 펜션에서 발생하는 의심스러운 사건들을 겪으며 광기에 사로잡히는 소름 돋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스크린 데뷔를 앞둔 이루다는 "오컬트 장르는 처음 도전해 보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한 이루다는 2023년 웹드라마 '린자면옥'을 통해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장신영 배우가 연기한 백설희의 딸, 백미소 역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디 아더 사이드'는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