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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박보검vs오정세, 최후의 승부 돌입…종영까지 4회

난세에 나오는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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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배우 박보검과 오정세가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기며, 굿벤져스와 배드보이즈의 마지막 결말에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굿벤져스 팀의 윤동주(박보검 분)를 비롯한 강력특수팀은 민주영(오정세 분)이 불법 자금을 축적한 컨테이너를 압수하며 승기를 잡았으나, 민주영의 역습으로 인해 윤동주는 치명타를 입고 수배자로 추락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와 같은 비극적 상황에 굿벤져스 팀은 더욱 단단히 결집됐다. 김종현(이상이 분)은 윤동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까지 포기했고, 지한나(김소현 분)는 홀로 민주영의 펜트하우스에 총구를 겨눴다.

반대로 배드보이즈의 '악의 카르텔'은 민주영을 중심으로 균열이 생기는 조짐을 보였다. 민주영은 자금줄을 잃고 폭주하며 인성시에 신종 마약 캔디를 투입해 10대 학생까지 약물에 노출시켰다. 이는 아이와 여자에게 판매하지 않는다는 캔디 제조자 마귀(이호정 분)와의 계약을 위반했다. 윤동주에게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하는 것을 목격한 마귀는 그에게 등을 돌리고 치명상을 입은 윤동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무엇보다 검은 돈의 증발 사건은 카르텔에 치명적인 균열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본래 이 연합의 목표는 오직 돈이었기 때문이다. 차이나타운을 장악한 조선족 조폭 동북회 보스 백석춘(안세호 분)은 여러 번 불만을 표출했고, 용역업체 대표 오종구(정만식 분)는 "이놈이고 저놈이고 내가 다 개호구인줄 아나"라며 불만을 쌓고 있었다. 러시아 마피아 보스 레오(고준 분) 역시 약속한 물건을 받지 못할 경우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으며, 그가 특별히 생각하는 마귀의 앙심도 언제든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영의 카르텔은 막대한 권력망을 손에 쥐고 있지만, 내부 구성원들의 불만과 불신으로 인해 균열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남은 4회는 추락한 윤동주가 다시 일어나 무너진 정의를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로, 탈출구를 찾으려는 굿벤져스와 균열 징후가 보이는 배드보이즈의 정면승부가 핵심이 된다"며 "총을 든 지한나의 결의는 그 신호탄이 될 것이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도 있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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