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윤계상X임세미, 3년만 살벌한 재회…극과 극 반응
재회 로맨스가 킬포
사진: SBS
배우 윤계상과 임세미의 살벌한 재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측은 윤계상과 임세미가 체육관에서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함께 작업했다.
윤계상은 대한민국 럭비계의 아이돌이었던 주가람 역을 맡았다. 그는 잠적 3년 만에 한양체고 신임 감독으로 돌아와 파란을 일으키는 인물로, 임세미가 연기하는 한양체고 사격부의 플레잉코치 배이지와는 전 연인 관계다. 3년 만에 배이지 앞에 나타난 주가람은 그녀를 흔들어 놓는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배이지가 주가람을 정조준하는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해맑은 미소로 손을 들며 인사하는 주가람에 반해 그를 보고 깜짝 놀란 배이지의 모습이 교차한다. 배이지의 흔들리는 눈동자에는 애틋한 그리움이 엿보인다.
그러나 곧 상황이 역전되면서 전 연인 주가람과 배이지의 표정은 극과 극을 이루며 웃음을 자아낸다. 분노에 휩싸인 배이지가 주가람을 정조준하고, 주가람은 화이트보드 뒤에 숨어 있다가 고개를 내미는 익살스러운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배이지가 주가람을 조준한 뒤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트라이' 제작진은 "윤계상과 임세미가 보여줄 재회 로맨스가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라며 "3년 만의 재회에 총까지 등장한 이들에게 어떤 서사가 있을지, 한양체고에서 재회한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트라이'는 오는 25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