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리메이크한 '이 노래', 저작권료 180배 급등
괜히 아이유, 아이유 하는 게 아니다
사진: 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16일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6월 저작권료 정산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앞서 아이유의 리메이크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빨간 운동화' 음악증권 1주당 저작권료는 5월 113원에서 6월 2만1218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180배 상승한 것이다.
뮤직카우는 매월 10영업일에 전월 저작권료 정산을 진행하며, 고객 계좌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정산일 이전에는 주요 정산 정보를 요약한 콘텐츠 '정산 노트'를 공개하는데 음악 수익 증권 1주당 저작권료(세전)를 기준으로 전월 대비 저작권료 상승률이 높은 곡, 연속 상승 곡, 매체별 정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에 이어 저작권료 상승 폭이 컸던 곡은 포미닛의 '살만찌고', 씨잼의 '아름다워'(Beutiful), 대성의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 차은우의 '레인보우 폴링'(Rainbow Falling) 순이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5월 3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빨간 운동화'를 비롯해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신중현의 '미인', 프로젝트 밴드 화이트의 '네모의 꿈' 등이 총 6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