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MBC '라디오스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이 MBC '라디오스타'로 공중파 토크쇼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 김신영이 출연한다.

수빈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TXT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며 본인만의 예능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수빈은 "우리 팀은 예능이 약하다"라면서도 "내가 그나마 예능 담당!"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또 자신이 준비한 '음식 닮은 꼴 매칭 개인기'를 소개하며 MC와 게스트들에게 각자 닮은 음식으로 '김치만두상', '알감자상' 등 엉뚱한 비유를 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수빈은 수박 빨리 먹기 개인기를 선보이며 예능감에 시동을 건다. "이틀간 수박 한 통을 다 먹으며 연습했다"라며 '수박 3초 클리어'에 도전하는 수빈은 "성대모사는 자신 없어서 차라리 '어처구니' 없는 걸 하자고 마음먹었다"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한다.

TXT는 데뷔 초 'BTS 동생그룹'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로 입지를 다지며 K팝을 선도하는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빈은 "하이브 XXX는 김피탕"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면서도 "회사에서 입조심하라고 했다"라는 너스레로 상황을 마무리한다. 

공중파 토크쇼에 도전장을 내민 수빈의 패기와 순수함은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