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은 넷플, 'S라인'은 웨이브 효자 등극…신규 가입 견인
의문의 붉은 선, 통했다
사진: 웨이브 'S라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독특한 설정과 미스터리한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숨겨진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는 지난 11일 첫 공개 이후, 12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3~4회가 공개된 2주 차에는 웨이브 드라마 카테고리에서 시청 유저 수와 시청 시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23일 기준, 현재까지도 웨이브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S라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넷플릭스 효자 콘텐츠로 '오징어 게임'이 있다면 웨이브에는 'S라인'이 있는 셈이다.
해외 SNS에서는 붉은 선이 머리 위로 떠오르는 카메라 필터가 등장하는 등 드라마의 설정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23만개 이상의 영상이 생성되고 총 조회수는 27억뷰를 넘었다. 특히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존에 공개된 에피소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태국에서도 전 회차가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라인'은 '살인자o난감'의 원작자인 웹툰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총 6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5일 마지막 2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완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