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파격 변신…'입틀막' 순간 포착
환자 앞에서 베개 들고..!
사진: MBC ‘메리 킬즈 피플’
배우 이보영이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충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3일 '메리 킬즈 피플' 측은 이보영이 맡은 우소정 역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그가 환자 앞에서 베개를 들고 선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당 장면은 조력 사망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으로 인물의 내면 갈등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메리 킬즈 피플'은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이보영은 극 중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아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이보영은 "우소정을 연기하면서 주변 인물들의 감정에 이입하려 노력했고 조력 사망이라는 주제를 가볍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우소정이라는 인물이 죽음과 삶, 의사로서의 소신과 인간의 감정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이보영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시청자에게 강한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