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 IMF도 못 막아…'듀오' 포스터 공개
든든한 파트너란 이런 것
사진: tvN
배우 이준호와 김민하가 IMF란 거센 폭풍을 정면 돌파할 '태풍 듀오'로 돌아온다.
17일 tvN 새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 측은 두 사람 각각의 모습이 담긴 '듀오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1997년 IMF 위기를 배경으로 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초짜 사장 강태풍과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 분)이 담겨 있으며 포기를 모르는 사장과 대충을 모르는 경리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 포스터는 두 인물이 서로의 강점을 발휘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준호는 꽃을 좋아하던 자유로운 청춘이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강태풍이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직원들과 연대하며 IMF라는 태풍급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포기를 모르는 젊은 리더의 결의를 드러낸다.
김민하는 '에이스 경리'라는 타이틀처럼 꼼꼼함과 책임감으로 태풍상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그는 초보 사장 강태풍에게 회사의 기본과 진정한 상사맨으로서의 자세를 하나하나 가르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끈다.
제작진은 "강태풍과 오미선은 시대의 거센 파도 속에서 서로를 통해 프로 상사맨으로 성장할 든든한 파트너다. 두 인물이 만들어갈 끈끈한 연대와 시너지가 3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필요한 정신과 공감을 전할 것이다. '위기돌파 듀오'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성이 어떻게 확장될지 큰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태풍상사'는 오는 10월11일 토요일 오후 9시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