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측, '퇴근길 문화' 입장 밝혔다 "어떤 선물도 안 받아"
무슨 일 있었길래..
사진: 쇼노트
뮤지컬 배우 최재림의 소속사가 소위 '퇴근길 문화'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 최재림의 소속사 포킥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에 "최재림은 수년간 공연 후 '퇴근길 문화'를 진행하지 않았다. 잘 준비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싶다는 배우의 뜻에 따른 것이며, 이 뜻에 함께 동참해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이를 오랫동안 잘 지켜올 수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점을 공지했음에도 일부 관객들이 공연 후 '퇴근길'과 흡사한 행동을 해 다른 관객과 배우를 불편하게 하고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최재림은 공연 후 '퇴근길'을 진행하지 않으며 귀가 시 개인적으로 손편지 포함 어떤 선물도 받지 않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다만 소속사는 최재림의 퇴근길과 관련해 팬과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최재림은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드거 앨런 포',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