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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SM 6억대 소송…오늘(2일) 2차 조정기일

12월 컴백 앞두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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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NB100 

 

그룹 엑소(EXO)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간의 계약 이행 소송의 2차 조정기일이 진행된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는 2일 SM과 첸백시 간 서로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두 번째 조정기일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첫 조정기일이 있었으나, 양측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한 비공개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며 2차 조정기일이 열리게 됐다.

 

첸백시는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하지만 SM은 첸백시가 계약 기간 만료 전 다른 소속사와의 사전 접촉을 했다는 일명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심화됐다.

 

결국 양측은 전속 계약을 유지하되 세 멤버의 개인 활동은 새로운 소속사인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SM은 첸백시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계약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첸백시 측은 SM이 합의 과정에서 제시한 5.5%의 음반·음원 유통 수수료율을 지키지 않았다며 반박하고 있는 상황. 결국 정산금 청구 소송으로 맞불을 놓았다. 소송가액은 약 6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2차 조정기일에서는 양 측의 입장이 좁혀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SM은 오는 12월 엑소의 컴백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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