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026'(2026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2026)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AMA 2026'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베스트 여성 R&B 아티스트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현지 팬들은 모두가 기립해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여름 노래(Song of the Summer),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등 총 3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글로벌 주요 시상식의 수상자(작)를 예측하는 미국 유명 사이트 골드더비(goldderby)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가능성을 1위(56.5%)로 점친 상태. 방탄소년단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어 이들은 '스윔(SWIM)'으로 올해의 여름 노래 부문과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상까지 석권하며 총 3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아시아 가수 최초로 'AMA 2021'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차지한 바. 5년 만에 또 한 번 영광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