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진선규와 현남편 공명의 가장 어색하고 껄끄러운 동맹이 결성됐다.
28일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 측은 배우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전남편 충식(진선규 분), 현남편 민석(공명 분),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김지석 분), 과거 마약판을 평정했던 용강파 두목 용강(윤경호 분)까지 네 캐릭터의 극명하게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약반 에이스 형사 충식은 창고 안에서 수갑을 들고 범인 체포를 준비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손보다 빠른 수갑 체포술로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그는 골목길에서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강인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와 반전 매력을 뿜어낸다.
젊고 핸섬한 수의사 민석은 강아지 구조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 속 어두운 차량 안에서 홀로 긴장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는 모습은 갑작스럽게 구출 작전에 뛰어든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첨단 기술로 마약 시장을 장악한 신종 범죄 조직의 보스 도준은 화려한 보랏빛 슈트를 입고 물류창고 한가운데 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경찰차 안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는 겉으로는 가볍고 껄렁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반전 면모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출소한 용강파 두목 용강은 빗속에서 부하들을 쥐락펴락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반면 촌스러운 셔츠 차림으로 술잔을 든 모습에서는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채 재기를 노리는 인물 특유의 '웃픈' 분위기가 묻어나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네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며 '캐릭터 맛집'을 예고한 남편들은 오는 6월1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