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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음중→뮤뱅→인가 휩쓴 태양…무대마다 '레전드' 반응 쏟아졌다

"코첼라 무대인 줄"…신곡으로 음방 씹어먹은 태양 클래스

태양, 빅뱅, 엠카운트다운, 쇼! 음악중심, 뮤직뱅크, 인기가요, 무대, 코첼라, 음악방송, LIVE FAST DIE SLOW
사진: 엠넷, MBC, KBS2,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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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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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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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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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지난달 18일 정규 4집 앨범 '퀸테센스'(QUINTESSENCE)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한 태양은 타이틀곡 '리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LIVE FAST DIE SLOW)로 가요계에 묵직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음악방송 무대다. 태양은 지난달 2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3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KBS2 뮤직뱅크, 그리고 31일 SBS 인기가요까지 주요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격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매 무대마다 폭발적인 라이브와 와일드한 퍼포먼스를 뽐낸 태양에게 국내는 물론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연일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리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는 템포가 빠른 신스웨이브 리듬에 록의 강렬함을 더한 곡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중심을 잃지 않겠다는 태양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음악방송 무대에서 태양은 곡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증명했다. 거친 레이싱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태양은 역동적인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폭풍 같은 라이브를 선보였다. 밴드 사운드에 맞춰 폭발하듯 쏟아내는 고음과 무대를 장악하는 여유로운 그루브는 태양이 왜 '퍼포먼스의 제왕'으로 불리는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화염이 타오르는 무대 연출 속에서 자유자재로 완급을 조절하는 모습은 단순히 안무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뮤직뱅크 속 태양 무대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물 옥상을 시작으로 태양은 마트 카트에 몸을 실은 채 음악방송 출근길을 댄서들과 지나며 노래했다. 이어 방송국 앞, 뉴스 스튜디오, 방송국 계단을 지나 야외무대에서 콘서트 못지않은 연출로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태양의 음악방송 무대는 국내외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단숨에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팬들은 태양의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유례없던 무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팬들은 "이런 건 태어나서 처음 봄", "KBS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 준 느낌", "신선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다른 방송 무대 역시 "요즘 음악방송에서 이렇게 쩌렁쩌렁한 생라이브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음원을 삼킨 수준을 넘어 아예 음원을 찢고 나왔다", "카메라 무빙을 뚫고 나오는 독보적인 여유", "코첼라나 대형 록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를 보는 줄 알았다" 등이라 말하며 열광했다.

태양이 지난 한 달간 선보인 네 차례의 음악방송 무대는 단순한 신곡 홍보를 넘어,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진리를 증명한 자리였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끝없는 음악적 도전으로 빚어낸 이번 컴백 무대는 후배 아티스트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대중에게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리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라는 제목처럼, 매 순간을 치열하게 불태운 태양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