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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개막 앞둔 '매드해터', 땀방울 담긴 B컷 공개…막바지 준비 한창

백상 노미 '매드해터', 기존·뉴 캐스트 시너지 예고

뮤지컬, 매드해터, 박영수, 홍기범, 곽민수, 조성윤, 서동진, 이봉준, 조환지, 송유택, 이한솔, 노아, 조슬린
사진: 홍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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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컴퍼니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웰메이드 작품성을 입증한 뮤지컬 매드해터: 미친 모자장수 이야기(이하 매드해터)가 앵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5일 '매드해터' 측은 배우들의 땀방울과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담긴 연습실 비하인드 컷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매드해터'는 루이스 캐럴의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미친 모자장수' 캐릭터를 모티브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자를 찾고자 하는 두 소년의 험난하고도 찬란한 여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1851년 산업혁명기 런던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정해진 모자'를 만들어야만 하는 가혹한 현실과 각자가 '쓰고 싶은 모자'를 꿈꾸는 상상 사이를 오가며 주체적인 삶의 가치와 꿈을 잃지 않는 용기의 의미를 묵직하게 그려낸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 속에서는 작품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밀도 높은 호흡과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이 단연 돋보였다. 초연의 짙은 감성을 이어가는 원년 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한 뉴 캐스트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인물의 감정선과 관계성을 세밀하게 구축하며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모자를 팔며 살아가는 소년 노아 역의 이한솔, 조환지, 이봉준, 곽민수, 홍기범은 현실의 벽 앞에서도 원하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내면을 저마다의 돋보이는 해석으로 풀어낸다. 이들은 노아가 마주하는 치열한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며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조슬린을 비롯해 극 중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며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박영수, 조성윤, 서동진, 송유택 역시 극의 뼈대를 탄탄하게 세우고 있다. 배우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호흡과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는 한편, 장면의 흐름을 매끄럽게 잇기 위한 디테일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앵콜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조환지, 곽민수, 서동진의 맹활약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탄탄한 대본 이해력을 바탕으로 기존 배우들과 쫀쫀한 앙상블을 빚어내며 연습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 캐스트의 깊어진 내공과 뉴 캐스트의 신선한 시너지가 이번 앵콜 공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매드해터의 이번 앵콜 공연은 초연보다 한층 규모가 확장된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배우들과 창작진은 넓어진 무대 공간에 맞춰 장면 구성과 동선을 세심하게 조율하는 등 작품의 상상력과 메시지를 더욱 압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후반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뜨거운 땀방울로 막바지 단장에 나선 매드해터는 오는 9일부터 8월30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