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자신과 관련된 루머가 담긴 게시물 유출 논란 이후 의미심장한 영상을 공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유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래퍼 겸 배우 스윙스의 라이브 방송 일부를 올렸다. 해당 영상은 과거 스윙스가 래퍼 빅나티와 갈등을 겪던 당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장면이다. 영상 속 스윙스는 "이런 일로 피곤해지고 싶지 않다. 그냥 왜 이러는 걸까 싶다"라는 취지로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혜원이 이 영상을 공유한 시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김지민의 비공개 SNS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유출되며 논란이 확산된 직후였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진 해당 게시물에는 김지민이 친한 친구 기능을 통해 제한적으로 공개했던 것으로 알려진 글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유혜원과 관련된 사생활성 언급도 담긴 것으로 전해지며 파장이 커졌다.
게시물에는 유혜원이 농구선수와 교제 중인 상황에서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5에 출연했던 박희선과 관련한 이른바 '스폰서 루머'까지 함께 언급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박희선은 이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박희선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무분별한 확산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법무팀과 함께 관련 게시물과 유포 경로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박희선은 해당 루머와 관련해 "지난 1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지난 4월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다"라고 밝히며 재차 법적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유혜원은 현재까지 김지민의 SNS 게시물 유출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스윙스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지민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김지민은 "개인적인 공간에 작성했던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솔한 언급으로 불편함을 겪으신 다른 아티스트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비록 한정된 공간이었더라도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누를 끼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지민의 비공개 SNS 게시물 유출 사태가 여러 인물의 사생활성 루머로 번지면서, 향후 당사자들의 추가 입장과 법적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