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품의 흥행은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영화나 드라마 속 배경지를 따라 여행하는 관광의 형태를 '스크린 관광'이라고 하는데,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대성공이 강원 영월군의 높은 방문율을 이끌어 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이후 촬영지 중 한 곳인 청령포의 3월 입장객 수는 8만425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6%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단종장릉도 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면서 1248%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작품 속 그 장소, 바로 여기!
1. 강원 영월군 청령포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인 청령포는 작품의 전반적인 배경지예요. 유배를 온 선왕(박지훈 분)이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 뗏목으로 강을 건너는 장면으로 작품에 처음 등장해요.
작품이 흥행하면서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포함해 장릉, 관풍헌 등 영월군 일대 유적지를 방문하며 작품 속 발자취를 따라갔답니다.
2. 강원 삼척군 부남해변 (영화 헤어질 결심)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엔딩 장면을 장식한 '이포 바다'의 배경지가 된 곳! 이곳은 강원 삼척군에 위치한 부남해수욕장입니다. 안개와 절벽, 파도가 어우러져, 특유의 쓸쓸한 분위기가 강렬하죠.
작품 속 장소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 또한 상당해졌답니다.
3. 경북 포항시 양포항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경북 포항은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어요. 마을 중심 배경이 된 청하공진시장부터 사방기념공원, 청진항, 양포항, 곤륜산 등 갈 곳이 많죠.
특히 양포항은 두식(김선호 분)과 혜진(신민아 분)의 로맨스 배경으로 비춰지면서 더 주목받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