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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으로 완벽 변신했다.

11일 제작진은 극 중 유중혁을 연기한 이민호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는 날, 그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유일한 독자 김독자(안효섭 분)가 원작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과 함께 멸망한 세상 속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민호는 압도적인 분위기와 함께 복잡한 감정선, 강렬한 액션을 동시에 드러낸다. 유중혁은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회귀' 능력을 지닌 인물로, 냉정한 판단력과 무자비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극 중 핵심 축을 이룬다.

이민호는 "불멸의 삶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인간의 고독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유중혁을 통해 이 세계관을 보여줘야 했고, 그가 진짜처럼 느껴져야 관객이 이야기 속에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일단 멋있다", "액션이 정말 기대된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