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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머 인스타그램

연예기획사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래퍼 라이머가 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을 추모하며, 남은 멤버 크리스탈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2일 라이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크리스탈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라이머는 "고생했어 크리스탈.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게, 그러니 걱정하지 마. 사랑해"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라이머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이민의 사진을 올렸다. 라이머는 "세상에서 가장 밝고 착하고 친절한 우리 민영이. 그곳에서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너의 천사 같은 마음씨와 천사 같은 목소리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할게. 사랑해 내 동생"이라며 고인의 마지막을 언급했다.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이민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민이 속한 애즈원은 지난 6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다. 5월에는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한편 애즈원은 1999년 데뷔한 여성 듀오로 '스틸 마이 베이비',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