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송지은' 질문에 당황 "난 팔이 다리야"
너무나 해맑았던 아내의 질문
사진: 박위 인스타그램
송지은, 박위 부부가 달밤에 스트레칭을 하며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1일 박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부가 스트레칭하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한강 공원에 나온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송지은에게 "한강 오니까 그래도 한강이 제일 시원하다. 뻥 뚫린다"라며 만족해했다. 송지은은 "이걸 놓치기 싫어서 자꾸 나오는 것 같다"라며 행복해했다.
이내 두 사람은 스트레칭에 돌입했다. 송지은은 박위의 구령에 맞춰 팔을 크게 돌렸다. 이때 송지은은 박위에게 "러닝하는데 팔은 왜 돌리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위는 "나는.. 나는 여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송지은도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 듯 당황하며 발을 굴렀고, 박위는 "나 (하반신) 마비잖아. 난 이게(팔) 다리라고"라며 송지은을 놀렸다.
팬들은 "귀여워", "부부니까 할 수 있는 장난"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송지은도 박위의 게시물에 "깜빡했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