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이재용 언급 "폴더블폰 선물로 받아…돈 안 내"
게이츠도 공짜는 못 참지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선물 받은 휴대전화를 자랑하며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빌 게이츠가 출연한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토크를 하다 하다 빌 게이츠 이사장님과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웃는 얼굴로 등장한 빌 게이츠는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조세호는 "안경 스타일이 비슷하다"라며 유재석과 빌 게이츠가 쓰고 있는 안경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빌 게이츠는 "무척 범생이 스타일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빌 게이츠는 과거 "부자로 죽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신이 가진 대부분의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로의 환원에 대한 질문에 빌 게이츠는 "'내가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영향이 무엇인가' 고민한 결과 자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빌 게이츠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선물 받은 휴대전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이재용 회장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물해 줘서 돈을 내지 않고 받았다"라 전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의 훈훈한 분위기는 27일 오후 8시45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