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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수정 인스타그램

'얼짱시대' 출신 만화가 박태준(41)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37)과 지난해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한 매체는 박태준과 최수정은 지난해 이혼했으며, 현재 재산분할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태준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성격 차이로 인한 합의 이혼이며, 재산 분할도 합의가 된 내용이라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태준은 2020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무려 1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결국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꽃미남 주식회사', '식신로드'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웹툰 작가로서의 경력도 주목받아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와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그룹 롯데걸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18년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9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절친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