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차력쇼" 말 나온 '사마귀'…첫방부터 시청자 압도
신들린 연기란 이런 것..
사진: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시작부터 압도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가 배우들의 열연과 긴박한 전개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6일 방송된 2회에서는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과 그의 아들인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 사이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
정이신은 모방범 서구완(이태구 분)과의 대립에서 "왜 그랬어?", "기분이 어땠어?"라는 질문으로 거짓을 간파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차수열은 단서를 바탕으로 서구완을 체포했지만 면담 과정에서 아내까지 언급하는 그의 협박에 흔들렸다. 또한 정이신과 서구완의 만남에서 서구완이 정이신의 아들인 차수열을 언급하며 건드리자 서구완의 목을 조르며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정이신이 입속에 숨겨둔 나뭇잎을 꺼내 보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고현정 연기 신들렸다", "차력쇼급 연기력", "사람이 어떻게 저런 얼굴을 할 수 있냐"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사마귀' 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