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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1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그의 사인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과수가 대도서관에 대한 부검을 마친 후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후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앞서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대도서관을 걱정한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대도서관의 자택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00년대부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144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