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배우와 가수, 부부 아티스트까지 총출동한, 다채로운 무대로 안방을 찾는다.
17일 방송에는 배우 김남길을 비롯해 악뮤(AKMU), 조정치·정인 부부가 출연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꾸민다.
먼저 김남길은 신인 가수로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오프닝 무대 이후 김남길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성시경이 무대 마무리 동선부터 시선 처리까지 발라드 가수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두 사람은 20년 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로, 이날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특히 김남길은 "보컬 레슨을 16년째 받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연기와 노래 발성의 차이를 직접 시연하며 진지한 음악적 열정을 드러낸다. 또 "MC를 맡으면 매주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차기 진행자에 대한 욕심까지 내비친다.
전임 MC였던 악뮤는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신곡 '소문의 낙원'의 포인트 안무를 성시경에게 직접 알려주며 선후배 호흡을 보여준 것은 물론, 앨범 준비 과정에서 떠났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이수현은 당시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그 시간을 통해 팬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었던 점을 언급해 감동을 더한다.
조정치와 정인은 12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변함없는 호흡을 과시한다. 조정치는 "아내가 일로 자주 집을 비우는 게 사실 좋다"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도경완, 이상순, 장항준처럼 자유로운 남편 라인에 합류하고 싶다"라는 바람도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성시경과 안경을 바꿔 쓰며 닮은꼴을 주장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이어간다. 정인은 성시경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며 깊이 있는 하모니로 현장을 사로잡는다.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방송은 음악과 예능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한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