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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연습생 출신 공승연, '대군부인'서 역대급 인생캐 경신

공승연, 시청률 두 자릿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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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로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에서 어느덧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한 공승연이 안방극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공승연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하 대군부인)에서 성희주(아이유 분), 이안대군(변우석 분)과 함께 극의 중심축을 이끄는 윤이랑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대군부인' 4회는 방송 4회 만에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윤이랑은 왕실의 균형을 흔드는 세력을 예의주시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핵심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공승연은 4대째 왕비를 배출한 명문가 출신의 대비 윤이랑을 특유의 정제된 발성과 서늘한 눈빛으로 묘사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완성해 냈다.

특히 첫 회에서 자신의 아들 이윤(김은호 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안대군을 맹렬히 경계하며 뺨을 치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었다. 이 장면은 윤이랑의 내면에 자리한 불안과 집착 그리고 권력을 수성하려는 절박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안대군과 맞서며 보여준 결의에 찬 표정과 냉철한 태도는 극의 대립 구도를 한층 선명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여론이 이안대군 쪽으로 기울자 흔들리는 내면과 아직 어린 아들을 바라보는 복잡다단한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변주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사극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목소리 톤이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된다", "이번 드라마 출연은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등 공승연의 열연을 향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흡입력 있는 전개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