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클라이맥스의 뜨거운 화제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드라마가 첫 방송부터 월화극 1위에 올랐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회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
허수아비는 박해수와 이희준이 밀도 높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웰메이드 범죄 수사 스릴러 특유의 서늘한 긴장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에서 좌천돼 고향인 강성으로 돌아온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와 과거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검사 차시영(이희준 분)의 껄끄러운 재회가 그려졌다. 강태주는 '스타킹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과거 미제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묻혀있던 거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강태주는 과거 자신을 지독하게 괴롭혔던 가해자 차시영과 맞닥뜨리며 거세게 충돌한다. 급기야 황재훈(박성훈 분) 검사에게 사건 통합을 요청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차시영은 "이 사건, 내가 다시 찾아온다"며 강태주를 도발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두 사람의 날 선 대립은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사건 현장에 남겨진 기괴한 허수아비가 연쇄 살인범을 쫓는 핵심 단서로 떠오르며 강태주의 날카로운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네 번째 살인 사건이 추가로 발생함과 동시에 새로운 단서를 쫓는 강태주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져 2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범죄 수사 스릴러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