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박보검·오정세, 날 선 대면 엔딩…시청률 5.3%
흥행 시동 가동 !!
사진: JTBC '굿보이'
배우 박보검과 오정세의 숨 막히는 대면 엔딩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5.3%, 수도권 5.6%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송된 2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의 '불주먹 액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금토끼파 소굴에 홀로 잠입한 윤동주는 맨주먹을 내질러 금토끼(강길우 분)의 금이빨 두 개를 뽑아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고만식(허성태 분)를 적으로 착각해 날린 한 방은 유쾌한 해프닝을 만들었다.
금토끼 사냥을 대성공으로 마무리한 윤동주는 "그냥 경찰이니까요. 나쁜 놈들은 잡아야죠"라는 소감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고만식은 윤동주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조판열(김응수 분) 청장을 설득해 메달리스트 특채로 구성된 강력특수팀을 꾸리게 된다.
그러나 강력특수팀은 예기치 못한 현실에 직면한다. 청장이 맡긴 '중요한 일'은 신형 장비 도입 시연회 참석이었으며, 이는 팀을 '홍보팀'으로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지한나(김소현 분)는 분노해 시연회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찰청을 떠났다.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강력특수팀은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맞이한다. 밀항을 시도한 조직원의 집을 침입한 괴한을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가운데, 고만식이 잘못 마신 사탕으로 인해 사고가 빚어진다. 결국 윤동주는 교통 체증 속에서 고만식을 마트 카트에 태워 달리며 그를 구해냈고, 팀 사이엔 믿음이 싹트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인성시 최대 빌런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뺑소니 사고 책임을 떠넘기 위해 상대를 조용히 압박하며 공포를 조성했다. 윤동주는 결국 그를 찾았고, 드러난 빌런 민주영(오정세 분)과의 날 선 대립이 긴박감을 더했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