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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윤시윤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시윤은 극단적인 무수분 식단과 24시간 단수를 감행하며 체중을 감량했다. 윤시윤은 "'모범택시3'에서 다른 질감을 보여주고 싶다.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 주고 싶어서 체중조절을 하는 중"이라며 다이어트 이유를 밝혔다. 177cm의 키에 몸무게 67kg, 체지방률 6.7%의 몸을 유지하던 윤시윤은 목표를 위해 체지방률을 극도로 떨어뜨리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실행했다.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윤시윤은 포두부로 만든 만두와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며 무수분 식단을 유지했다. "아우 뻑뻑해"라는 말을 하면서도 윤시윤은 "약해지지 마. 다 이렇게 사는 거야. 아 맛있다. 너무 맛있다"라 자기 최면을 걸며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동시에 윤시윤은 고강도 운동도 병행했다. 트레이너는 "평소 강도가 2~3 정도라면 오늘은 4.5 난이도로 하겠다"라며 높은 강도의 운동을 유도했다. 이후 고온다습 사우나에서 탈수를 극대화하며 체중을 급격히 줄였다.

피나는 노력 끝에 윤시윤은 몸무게를 5kg 가까이 뺐다. 67kg이던 몸무게는 단수 후 62.3kg까지 줄었다. 체지방률 또한 6.7%에서 3.6%까지 낮아졌다.

윤시윤은 혹독한 노력을 통해 촬영을 앞둔 드라마에서 극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스튜디오에서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윤시윤은 "날카로워 보이고, 눈빛 살아있는 느낌으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VCR로 윤시윤의 모습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프로 그 자체"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지난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던 윤시윤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3'로 올 하반기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