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무명 시절 전현무 미담 언급 "술도 못 마시던 사람이.."
어떤 감동 사연이길래..
사진: 어비스컴퍼니 인스타그램, MBN·채널S '전현무계획2'
트롯 가수 영탁이 무명 시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에게 감사했던 일화를 언급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는 영탁이 '먹친구'로 등장해 수원 일대를 뜨겁게 달군다.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구름 인파를 몰고 다닌다. 도로가 마비될까봐 걱정"이라며 영탁을 소개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세 사람은 수원 팔달문 시장으로 향한다. 시장에서 영탁은 어머님들의 환호에 "하반기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선거 유세급 인사를 전한다. 눈 앞에서 광경을 목격한 전현무는 "나랑은 화력이 다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제 쫄면은 47년 역사상 제일 맵게 해 달라"라 주문하며 매운맛에 온몸을 불태운다. 그런 가운데 전현무는 "영탁은 정말 안 해본 장르가 없는 준비된 스타"라 언급하며 그의 과거에 대해 말한다. 영탁은 "힙합 앨범도 있고, 발라드나 댄스도 한다"라 말했고, 곽튜브는 "(무명을) 몇 년 정도 하셨냐"라 묻는다.
영탁은 "트롯 경연 프로그램 전, 15년 정도 무명이었다. 그땐 SG워너비, 박효신, 다비치 등 앨범 가이드 녹음을 해서 먹고살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린다. 곽튜브는 "저는 무명이 1년 정도였어도 엄마가 걱정했는데"라며 공감을 표한다.
이어 영탁은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가) 인복이 진짜 많았다. 그중 (전)현무 형도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라며 전현무와의 특별한 인연을 회고한다.
세 사람의 뜨거운 수원에서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