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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배우 정일우가 '츤데레'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5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측은 정일우가 맡은 이지혁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세대 간의 공감과 가족,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각기 다른 인물들이 '화려한 날들'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정일우는 극 중 모든 면에서 뛰어난 능력자로 인정받는 이지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면서도 일과 연애 모두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외면은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한, 이른바 '츤데레' 매력의 소유자로 정의롭고 진심 어린 감정을 지닌 캐릭터다. 그는 특유의 유머 감각과 능청스러운 매력은 극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깔끔한 정장 차림의 정일우가 이지혁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절제된 표정과 눈빛으로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정일우는 이지혁이라는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며 "다양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정일우 표 이지혁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날들'은 오는 8월9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