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효자 콘텐츠?…'오징어 게임3', 2주 연속 93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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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3'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주 연속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전 시즌과 함께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비영어 시리즈로 기록됐다.
'오징어 게임3'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5일까지 총 4630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시청 시간은 2억8380만 시간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는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영어와 비영어를 포함해 1위를 유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두 번째 시즌인 '오징어 게임2'(2024)와 첫 번째 시즌인 '오징어 게임'(2021)도 각각 490만 회와 3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또 한번 순위권에 복귀했다. 이렇듯 이전 시즌이 역주행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시리즈 전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가지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이정재 분)이 친구를 잃고 겪는 이야기와,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이야기를 통해 잔인한 게임의 마지막 운명을 그려낸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즌을 이어가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마지막 시즌이 공개되고 호평과 혹평을 넘나드는 평가가 이어졌지만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 정도면 넷플릭스 효자 콘텐츠 아니냐"는 반응까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