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퇴출' 태일, 오늘(10일) 특수준강간 혐의 1심 선고
구속 기로에 놓인 아이돌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출신인 태일(31)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법정구속의 위기에 처해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오늘(10일) 태일을 포함한 3명에 대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특수준강간)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태일은 지난 2024년 6월13일 피해자인 성인 여성 A씨로부터 신고를 당해 경찰에 입건됐으며 이후 경찰은 2024년 8월28일 태일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태일에게 특수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그해 9월 불구속 송치했다.
이 사건 여파로 태일은 NCT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재판부는 지난달 첫 공판기일을 열었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이들에 대해 징역 7년의 실형과 이수명령 공개 고지, 취업제한 10년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태일은 최후변론에서 "선처를 해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버티면 어떠한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