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X아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서 모녀 케미 예고
묘하게 닮았다
사진: 나무엑터스, ATRP
배우 도지원이 아린과 모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1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도지원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 분)과 그런 연인을 포기할 수 없는 박윤재(윤산하 분)의 대환장 로맨스를 그린다.
도지원은 극 중 김지은의 엄마 이춘희 역을 맡는다. 이춘희는 젊은 시절 직접 성별이 바뀌는 경험을 했던 인물로 자신의 딸들에게만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살아왔다. 그러나 김지은 역시 성별이 바뀌는 일을 겪게 되자 이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엄마로 그려질 예정이다.
드라마는 김지은과 이춘희의 유쾌한 모녀 케미를 비롯해 김지은이 김지훈(유정후 분)으로 변한 뒤 보여줄 새로운 관계성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또한 이춘희의 남편 김순호(이윤건 분)와의 다정한 부부 호흡 역시 극의 따뜻한 감성을 더할 전망이다.
도지원이 출연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23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