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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GreenRoom Studio', tvN

배우 고경표가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GreenRoom Studio'의 '유쾌한 경표씨'에는 '사실 메밀은 스바루에서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고경표는 소바 맛집을 방문하며 "제 친구들 다 데려왔을 때도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며 맛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제작진과 이야기하는 도중 2015년 방송된 '응팔'의 출연진들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박)보검이랑 왔었던 거 같다. 보검이는 확실히 기억나는데 (안)재홍 형인가, (류)혜영이었나, 혜리였나 기억이 안 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이 "연락들은 하고 지내시냐"고 묻자 고경표는 "저희 다음 주에 본다"라고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며 모임이 예정돼 있음을 밝혔다.

고경표는 "저희 다들 이제 바쁘지만 다 같이 모이는 경우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있는 거 같다. 따로따로 이제 분기별로 만나기도 한다"며 "다 같이 모이는 건 1년 만인 거 같다. 신원호 감독도 같이 (만난다)"고 덧붙였다. '응팔' 출연진들과의 오랜 우정을 유지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혜리랑 류준열도 보는거냐", "오랜만에 응팔 조합이다", "만나면 인증샷 올려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팔'에 출연했던 혜리와 류준열은 해당 작품으로 인연을 맺고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했으나 2023년 11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