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트리플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배우 신승호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신승호가 출연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승호는 극 중 신부 정도운 역을 맡아 충격적인 고해성사 이후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그는 처음으로 신부 역할에 도전해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승호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개된 작품마다 주목을 받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는 악역 황장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환혼'에서는 세자 고원 역으로 카리스마와 유머를 겸비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파일럿'에서는 유쾌한 코믹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신승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선다.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에서 그는 온몸을 덮는 군복과 분장을 하고 등장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현성 역을 맡았다. 웅장한 판타지 액션과 함께 펼쳐지는 서사 속에서 신승호의 캐릭터 몰입도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나나, 지수 등과 함께 출연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달 2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