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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드래곤 페이스북

가수 지드래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이라고 소개하며 지드래곤을 올해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APEC 정상회의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에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대박이다", "월클의 행보", "인지도 면에서도 완벽"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굳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숙박, 문화, 경제인 행사 등을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엔 경주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고, 이날은 총리 주재 영상회의를 열어 경주시의 시설 준비 상황 등을 재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