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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배우 염정아와 최윤지 모녀의 파란만장한 일상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

4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측은 방송에 앞서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모녀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청해로 향한 엄마 이지안(염정아 분)과 그곳에서 '엄마의 첫사랑' 류정석(박해준 분)을 마주하게 되는 딸 이효리(최윤지 분)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한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유쾌하면서도 가슴 저리고 때론 설레고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서 웃음과 눈물, 공감과 치유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싱글맘' 이지안과 '의대생 딸' 이효리의 상반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갑작스러운 전화 한 통에 당황하는 이지안의 표정 그리고 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병원을 뛰쳐나오는 이효리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 모녀가 어떤 사건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이지안의 자랑이자 전부였던 딸 이효리가 일생일대의 사고를 친다"며 "청해에서 이지안이 마주하게 될 뜻밖의 진실이 첫 회에서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실적인 모녀 관계를 통해 시작될 이들의 서사가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이날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