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연인과 혼인신고 완료…법적 부부 됐다
문가비는 아니다
사진: 정우성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이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최근 정우성과 여자친구가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했다.
지난해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파장의 중심에 섰다. 파장 이후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정우성은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정우성 부부에 대해 "오랜 시간 좋은 일과 힘든 일을 함께 보냈다. 특히 정우성의 아내는 정우성이 힘들 때마다 든든한 조언자의 역할을 했다"고도 했다. 이어 "사람 사는 일이 다 똑같다. 이제는 부부의 일이다. 두 사람이 잘 이겨낸 만큼 축복을 해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정우성은 아내가 상처를 입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라며 세간의 시선에 대해 걱정했다.
지난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은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영화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제작한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