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세 연하' 연인 언급 "운명처럼 나타나"
김장훈의 '한 마디'에 폭발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코미디언 윤정수가 12살 연하 예비 신부를 공개하며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장훈과 에일리, 코미디언 윤정수, 유튜버 김지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수는 연인과의 미래에 대해 "올해 안에 결혼식을 치르고 혼인신고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정수는 "장가는 원래 갑자기 가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운명처럼 나타났다"라며 예비신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 오빠 동생 사이로 처음 알게 돼 지내오다가 8개월 전 다시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윤정수는 "10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도 여전히 예뻤다"라며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소환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눈이 크다. 내 눈에는 너무 예쁘다"라며 애칭은 '여봉'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윤정수는 "아침마다 (여자친구가) 건강식으로 샐러드를 챙겨준다"라며 연인의 세심한 배려를 자랑했다.
말미에 윤정수는 출연진에게 예비 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장훈은 "내 스타일인데?"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형이라도 못 참는다"라며 발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