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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김숙, 인생 암흑기 고백 "24시간 게임만"

폐인 자체였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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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구해줘! 홈즈'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 자신이 살았던 곳을 돌아보며 씁쓸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숙이 자신의 방송 인생을 돌아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995년 KBS 1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올해로 방송생활 30주년을 맞은 김숙은 "부산을 떠나온 지 어언 30년이 지났다"라면서 "오늘은 제 등본에 나와 있는 집을 따라가며 실거주했던 집 위주로 임장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한다. 김숙의 '격동 30년 임장'에는 절친 장혜진과 주우재가 동행한다.

 

세 사람은 김숙의 상경 후 등본의 세 번째 주소가 있는 당산동으로 향한다. 김숙은 당산동에서 살던 1999년을 언급하며 '인생 최대 암흑기'라고 언급한다. 주우재는 "당시 김숙이 두 가지에 중독돼 있었다고 들었다. 하나는 게임 또 하나는 니코틴"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숙은 주우재가 자신의 과거는 물론, 잊고 있던 추억까지 소환하자 "주우재, 너 나 좋아해?"라며 그를 당황시킨다.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스캔들 분위기로 몰아가 웃음을 자아낸다.

 

김숙이 과거 살았던 집은 현재 사무실로 용도가 변경된 상태였지만 구조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사무실을 둘러보던 김숙은 "방 하나에 컴퓨터 4대를 돌리던 시절이다. 그땐 하루가 36시간이었다. 24시간 게임하고, 12시간 취침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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