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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서울구치소→'국내 유일' 민영교도소 이감

까다로운 입소 조건 갖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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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호중 인스타그램

 

가수 김호중이 기존에 수감돼 있던 서울구치소에서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스포츠경향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소망교도소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화 활동으로 재범률이 낮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과 2범 이하, 징역 또는 금고형 7년 이하, 공안, 마약, 조직폭력이 아니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입소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김호중이 이곳에 입소하게 된 것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법무부의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별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그는 사건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CCTV 분석 결과 등이 나오면서 열흘 만에 이를 인정하게 됐다.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던 중에도 예정된 공연을 강행해 비판을 받았던 그는,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된 후 줄곧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김호중은 이후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돌연 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형기를 모두 채울 경우 내년 11월 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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