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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YMC엔터테인먼트
 

그룹 AB6IX 이대휘와 가수 배진영이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워너원 컴백 계획 다 짜둔 이대휘와 총대 메기로 한 배진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두 사람은 워너원 재결합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혁은 "성운이가 나와서 워너원 때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줬다.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대휘는 "데뷔할 때부터 늘 아쉬웠다. 처음부터 이별을 향해 가는 느낌이었다. 11명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다. 우리끼리는 늘 '언젠가는 하자'고 이야기한다. 멤버들은 100% 의지가 있다. 특히 성운이 형이 강하게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가 "워너원 단체 채팅방에 전원이 있는지 궁금해하더라"고 묻자 이대휘는 "모두 있다. 성운이 형과 민현이 형이 특히 말이 많다"고 답했다. 배진영은 "난 주로 조용히 보기만 한다. 괜히 끼면 화살이 나한테 쏠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대휘는 "형 라인이 다 제대를 해야 한다. 동생 라인이 군입대 하기 전과 형들이 다 나왔을 때가 2027년"이라며 "2027년이면 데뷔 10주년인데 막연히 기다리게만 할 수는 없다. 말이라도 해야 실현되지 않을까 싶다"며 재결합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은혁이 "만약 당시 계약 조건이 그대로여도 할 거냐"고 묻자 이대휘는 “워너원 재결합은 돈을 보고 하는 게 아니다. '봄바람이 지나면 돌아올게'라고 했는데 벌써 몇 년이 흘렀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하성운도 해당 콘텐츠에 출연한 바 있다. 이를 언급하며 배진영은 "성운이 형이랑 러닝을 하는데 약간 걱정을 하더라"고 전했고 은혁은 "성운이가 물욕이 있는 거 알지 않느냐. 라이관린에게 람보르기니를 사달라고 했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대휘는 "관린이는 지금 드라마 감독을 하고 있다. 연예인 은퇴 선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재결합을 해야 하는데 은퇴 기사가 나오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멤버 옹성우 또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워너원 재결합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어 팬들의 오랜 바람대로 워너원이 완전체로 다시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