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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만세" 외치더니…칸예 웨스트, 결국 내한 공연 취소

MD 판매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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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Kanye West'

 

유대인 혐오 논란에 휩싸인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오늘(19일) 쿠팡플레이는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칸예의 종합 패션 기업 '이지'(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 역시 오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된다.

 

앞서 칸예는 유럽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일인 지난 8일 '하일 히틀러'(Heikl Hitler)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해당 곡에서 칸예 웨스트는 "내 친구들은 다 나치야. 히틀러 만세"라는 구절을 반복한다. 또한 그는 곡 말미 아돌프 히틀러의 1935년 연설을 직접 샘플링해 곡에 삽입했다. 발매를 앞두고는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유대인 사회는 물론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서 규탄이 쏟아졌다. 현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사운드클라우드 등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이 노래를 '유해 콘텐츠'로 분류해 일제히 차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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