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가 새로운 종(種) 스틸을 통해 전 세계 좀비 장르의 판도를 바꿀 압도적인 공포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5월21일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28일 배급사 쇼박스는 군체의 새로운 종(種) 스틸을 공개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입을 크게 벌린 채 고개를 젖히고 '무언가'를 공유하는 감염자들의 섬뜩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피를 뒤집어쓴 채 전력 질주하는 감염자의 모습에서는 금방이라도 공격이 이어질 듯한 긴장감이 전해지며, 기묘한 자세로 하나의 개체처럼 움직이는 방식을 통해 감염자들은 '연결된 집합체'로 나타난다. 양쪽 발목이 꺾인 채 몸을 일으키는 감염자의 모습은 인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하는 순간을 포착하며, 점액질로 덮인 유리문 너머로 비치는 실루엣은 낯설고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상호 감독은 "감염자들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군체의 가장 큰 공포"라고 밝히며, 예측 불허의 긴장감을 예고했다. 전영 안무감독은 "감염자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면서 협업하는 동작들이 정말 기괴하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역대급이라고 불리우는 좀비 스틸이 계속해서 공개되자 "영화 보는 날, 엄마랑 같이 가는 날", "애인 손 꼭 잡고 보자"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