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기원과 인간의 본성을 파고든 뮤지컬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29일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는 뮤지컬 종의 기원의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종의 기원은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한유진이 자신 안의 어두운 면을 깨닫고 각성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망한 수영 선수였던 한유진은 경기장 사고 이후 평범한 로스쿨 지망생으로 지내다 어느 날 끔찍하게 죽은 어머니를 발견하면서 자신의 진짜 본성과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두 명의 배우가 한유진의 내적 갈등을 나누어 연기한다. 또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성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 악의 본능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공연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려원, 기세중, 김이후, 박상혁, 노희찬, 강하나, 류비가 다시 돌아온다. 여기에 변희상, 정재환, 이종석, 신은총, 김건율, 도해, 최민경, 김사라가 새롭게 합류해 극에 신선한 에너지를 채울 예정이다.
냉정하고 잔인한 사이코패스 본능을 숨긴 로스쿨 지망생 한유진 역은 김려원, 변희상, 기세중, 정재환, 이종석, 김이후, 신은총, 박상혁이 맡는다. 한유진의 친구이자 열정 넘치는 영화학도 김해진 역은 노희찬, 김건율, 도해, 최민경이 연기한다. 한유진의 어머니 김지원과 이모 김혜원 역은 강하나, 김사라, 류비가 맡아 1인 2역으로 극의 대립을 이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여성 배우들로만 구성된 고정 페어를 선보여 남성 페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초연과 재연의 감동을 빚어낸 주요 창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할 가운데, 종의 기원은 오는 6월23일부터 9월20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