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진태현의 후임으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합류한다.
29일 이혼숙려캠프 측은 여러 매체에 "이동건이 MC로 합류한다"라며 "이동건의 출연분은 7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의 갈림길에 선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상담형 예능으로 2024년 8월 정규 편성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파일럿 시절부터 함께한 진태현은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왔지만, 최근 제작진이 변화를 꾀하며 자연스럽게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방송 하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진태현은 "제작진의 결정으로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라며 "제 경험이 한정적이어서 조언이 도움이 됐을지 늘 고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가장 진정성 있게 임했던 녹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건의 합류는 프로그램 분위기에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한다. 이동건은 실제 이혼을 경험한 인물로, 보다 현실적인 시각에서 부부 갈등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제작진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흐름에 변화를 주고, 보다 다양한 시각을 담아내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진태현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그리고 이동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는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동건의 합류 소식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엇갈린다. 온라인상에는 이동건의 합류 소식에 대해 "어울릴 듯", "아픔이 있어서 공감을 잘 할 것 같다"라는 긍정적 반응과 더불어 "제작진이 꾀한 변화가 겨우?", "진태현 하차하고 데려온다는 게 이동건이라니", "제작진은 대체 무슨 그림을 그리는 거지?" 등 부정적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