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이유가 변우석과의 혼례식 도중 갑작스레 쓰러지며 안방극장에 충격적인 엔딩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결혼식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희주가 결혼식 중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이 나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성희주는 요트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낸 이후 자신에게 더 다정해진 이안대군에게 마음이 흔들렸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싹텄다. 이안대군은 요트에서의 입맞춤을 떠올리며 "분위기가 좋아서 한 게 아니야. 네가 후배님이라서 한 거거든"이라고 고백해 설렘을 더했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3년 뒤 이혼한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 때문에 두 사람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결혼식에 앞서 성희주는 아버지 성현국(조승연 분)을 비롯한 가족들과의 잔치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성희주는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말을 듣기 힘들어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안대군은 "후배님한테 없는 게 나한테는 많아. 후배님이 달라고 하면 난 뭐든 주고 싶을 거거든"이라는 따뜻한 말로 성희주의 마음을 위로했다.
마침내 결혼식 당일 성희주는 오랜 꿈이었던 왕족이 돼 궁궐에 들어갔다. 이안대군 역시 외로운 궁궐 생활을 함께할 짝을 얻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던 결혼식은 성희주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한순간에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쓰러진 성희주를 붙잡은 이안대군의 표정에도 놀라움과 두려움이 가득했다.
한편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수도권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과 2054 시청률 모두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0분, 토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와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